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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EV라운지

[EV라운지]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 꿀템​

by 이성킹 2022. 12. 30.

 

샤오미로 충전 중인 모델 3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꼭 전기차 오너들이 꼭 신경써야할 것이 있다. 바로 타이어 공기압이다. 내연기관 차에 비해 관리할게 적은 전기차이지만 타이어만큼은 더 신경써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급의 내연기관 차에 비해서 전기차는 중량이 무겁고 이로 인한 타이어 마모도 빠르다. 타이어 공기압까지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타이어 마모를 가속화시키고 승차감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서 적정 공기압을 맞춰주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 확인

필자의 경우는 보통 공기압을 채우기 위해서 집근처의 정비소를 방문하였다. 대부분의 정비소에서 공기압 넣는 부분은 별도의 비용을 받지는 않고 직접 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올해 가을이 되며 공기압이 낮아져서 공기압을 한 번 넣었는데 기계의 오류였는지 나의 사용 미숙이었는지 타이어 하나만 공기가 과도하게 주입되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정비소를 방문해야 하였는데 퇴근 후나 주말에는 문을 열지 않는 곳이 많았고 매번 같은 곳에 부탁하자니 약간 눈치가 보이기도 했다. 퇴근 만약에 자주 이용하는 정비소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눈치를 덜 보고 부탁을 할 것 같은데 전기차는 정비소에 갈 일이 거의 없다 보니 매번 정비소에 가서 부탁하는 것이 신경 쓰이기도 했다.

샤오미 미니펌프

그래서 이 참에 직접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미니 펌프를 구매하게 되었다. 여러 제품이 있겠지만 가격도 3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하고 평이 괜찮은 샤오미 에어펌프를 선택하였다. 샤오미 제품답게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며 사용법도 간단하다. 먼저 위쪽의 펌프 한쪽을 잡아당겨 빼면 자동으로 제품이 켜진다. 그럼 화면에 자전거, 자동차 등의 그림이 표시되는데 화살표를 이용해 자동차로 맞추고 채우고 싶은 공기압을 설정하면 된다.

샤오미 미니펌프 구성품

테슬라 모델 3의 경우는 냉간 공기압 40psi를 권장하고 있으므로 40psi로 설정하였다. 설정한 후 펌프 주입구 부분을 돌려서 타이어에 고정시킨 후에 중간의 확인 버튼을 누르면 주입이 시작된다. 공기가 주입되는 동안 화면에 현재 공기압 수치가 표시되며 설정한 공기압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공기가 주입되는 동안에는 생각보다 소음이 크며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다. 타이어 1개를 34psi에서 40psi 까지 채우는데 대략 3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공기압 충전중인 모델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공기압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에어 펌프 자체도 usb-c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급한 경우 차에서 직접 펌프를 충전한 뒤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물론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자동차나 자전거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운 소비였다는 생각이 든다.

 

https://forev.donga.com/Community?m=view&type=list&timeseed=691&#!lid=467725&bid=154&p=121&m=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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