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7 테슬라 모델3와 함께한 한겨울 수안보 온천 방문기 오랜만에 테슬라 모델3를 타고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수안보 온천으로 향하는 1박2일의 일정이었는데 전기차를 타고 경기도를 거의 벗어나본 적이 없던 나에게는 은근히 장거리 여행이었다. 심지어 전기 소모량이 많은 한 겨울이었고 친구들을 태우고 가야 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걱정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충전으로 인한 동선, 시간의 낭비 없이 즐거운 여행이었다. 강남에서 출발하여 수안보까지는 편도 138km로 대략 2시간이 소요되었다.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의 주행거리가 대략 350km인 것을 감안하면 왕복 276km는 충전 없이 다녀오기에 크게 어렵지 않은 거리처럼 보인다. 하지만 4년차 전기차 오너인 나는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서는 이 수치는 그렇게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2023. 3. 26. [EV라운지]전기차 화재 시 테슬라에서 어떻게 탈출할까 최근 전기차 화재에 관한 뉴스가 자주 보도되고 있다. 전기차에 화재가발생하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내연기관 차에 비하여 진화가 어려운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부분인 것 같다. 물론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에 비해 화재 발생 빈도가 적다든지 하는 이야기도 있고 필자도 이에 관한 전문가는아니다 보니 전기차 화재에 관해서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교통 사고를 경험하는 일도 흔하지 않고 특히나 화재가 발생할 정도로 큰 사고가 나는 경우는아마 대부분 평생에 한 번고 겪지 않을 확률이 높다. 필자의 경우에도 케슬라 모델3를 출고하고 약 1년만에 수리비가 천만원이 넘어가는 큰 사고를 당했다.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서행 중에 뒤따라 오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며 일방적으로 추돌.. 2023. 2. 25. [EV라운지]테슬라 모델3에서 모델Y, 뭐가 바뀌었을까 필자는 19년 12월 모델3 차량을 계약해서 20년 3월 인도 받았다. 최근 지인이 모델Y 2022년형을 인도 받게 되어 차량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테슬라 모델3를 3년 정도 운용한 입장에서 그 동안 어떤 점이 바뀌고 얼마나 좋아졌을지 확인해 보았다. 먼저 외관은 모델Y가 더 높다는 것만 제외하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2020년 모델과는 차이가 있다. 우선 창틀, 측면 카메라, 문 손잡이의 크롬 재질이 검은색 재질로 바뀌었다. 기존 크롬에 이 부분을 사제로 크롬딜리트하는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반영한 부분으로 보인다. 휠의 경우에도 필자의 모델3 기본형 18일치 에어로 휠에 비해 옵션이 들어간 모델Y의 20인치 휠이 더 크고 예쁘긴 했다. 차 내.. 2023. 2. 8. [EV라운지]테슬라 모바일 서비스 후기 테슬라 모바일 서비스 후기 전기차 오너들에게는 최악의 계절인 겨울이 왔다. 특히나 요즘은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거의 몇 주간 영하의 날씨를 기록 중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전기차는 배터리가 소모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특히나 히터까지 키게 되면 체감상 2배 정도 주행 중에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 같다. 처음 전기차를 탈 때는 이 부분이 생각보다 크게 체감되기도 했었는데 올해로 테슬라 모델 3와 함께하는 3번째 겨울이 되다 보니 어느새 적응이 되기도 했다. 전기차를 타며 수시로 차량의 충전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데 겨울에는 소모량이 큰 만큼 특히나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지난 주 나의 테슬라 모델 3의 왼쪽 사이드 미러가 갑자기 끝까지 펴지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외부의 충격도 없었고 이전까지 한 번.. 2023. 2. 8. 이전 1 2 3 4 5 ··· 12 다음